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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네다 Story - 가장 큰 시장 미국(2) 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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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1-10 15:34
조회수: 804 / 추천수: 36


미국내에서 열리는 오디오 쇼는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집니다.

1) 딜러를 상대로 하는 CES와
2) 소비자를 상대로 하는 지역쇼로서
3월 Montreal, 4월 Chicago, 5월 Washington D.C 6월 L.A . 7월 Vancouver, 8월 san Francisco, 9월 New York 10월 Denver, 11월 Toronto등과 같이 연중 지역별로 전시회를 개최하여 소비자들이 소리를 직접 들을수 있으며 현장에서 구입도 가능합니다.

딜러 쇼와 지역 쇼의 가장 큰 차이는, 참가 주체로서 딜러 쇼인 CES는 제조사에서 주관을 해서 쇼에 참석을 하고, 주 방문객은 미주지역 의 딜러 및 전세계 수입상들이 참관을 합니다.
지역쇼의 경우, 쇼가 열리는 지역의 딜러들  주관으로 참가를 하고,  주 방문객이  일반 소비자의 경우가 되며 현장 판매나 신규 고객의 확보에 주력하게 됩니다.

CES쇼의 경우 매년 1월 첫주에  Las Vegas에서 열리며, 우리가 알고 있는 삼성과 LG가 참가하는 그 CES의 일부로서 Venetian Hotel 29~34/35층에서 High End 부분이 열리며,  일부 중국계나 양산 위주의 제품들은 Convention center에 부스를 설치 하기도 하고, 특정업체의 경우 Venetian Hotel 건너편의 Mirage Hotel의 Suite Room을 빌어서 스페셜 booth를  설치하여 사전 예약을 통한 Meeting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3년 전까지만 해도 T.H.E Show라는 Minor League성격의 별도 쇼가 있었는데, 참가 업체가 줄어서 인지, 2015년부터는 개최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CES의 경우 참가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우선 Booth 비용만 해도 빌리는 비용이 Suite Room은 $14,000정도, 일반 Room은 약$7,000정도이며, 체제비용은  별도로 인당 $1,500정도로 왕복 항공료를 감안하면  Suite Room의 경우 최소 3명의 인원 잡으면 (기본 비용이 높으므로 한 출장에 여러가지 일을 해야하므로), 4일간의 전시회에 가볍게 3천만원 정도의 경비는 각오해야 합니다.  T.H.E Show의 경우라도 Booth비용만 절반 정도 차이 날 뿐이므로 CES기간 동안에 모든 비용은 일반 관광의 배 이상이 든다고 봐야합니다.

쇼에 모이는 사람자체가 신문 기사에서 볼 수 있듯 수십만명이다보니 자는 데도, 먹는 데도, 차를 주차하는 데도, 엘리베이터도 전쟁이고, 커피 한잔을 마시는 데까지도  모두 사람에 치입니다. 어느 식당엘 가도 어느 극장엘 가도 뭘 해도 예약 없이는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는것도 당연하구요. (But!  라스베가스 특성상 물론 카지노는 예외입니다. 항상 넓~직합니다.)  그래서, CES는사전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예약을 하여서 준비를 해야만 원하는 방도, 원하는 차도, 원하는 밥도, 제 시간에 먹을수 있고 쓸 수 있습니다.

신입사원 시절 그러니깐 벌써 30년 전의 일이지만, 그 때만 해도 우리나라에 예약이라는 문화가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에, 예약문화란것을 전혀 몰라 급하게 일정을 잡아 가다보니, L.A에서 L.Vegas까지 들어가는 비행기 좌석이 없어서 .L.A에서 차를 빌려 운전을 해서 간 적도 있었고, 호텔 예약을 하지 않아서 3시간 이상 온 시내를 돌고 돌아 빈방이 있다고 해서 들어간 곳이란게 쇼 기간중에만 $30 짜리 모텔 인데… 방에 들어가 보니, 천장에 벽에 거울뿐인 야사시한 거시기 전용모텔인듯 싶고,  T.V 채널은 3개만 나오는데 모두가 XXX급, 그리고 사워 시설이 없는 세면기와 변기만 달랑 있었습니다. 황당함과 왠지 오싹하기도 했지만 일단 취침하고 나서,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옆방의 차들이 모두 10년은 넘은듯한 차들에.. 겁나고 무서워서 바로 튀어나와 전시회장 보다 호텔방을 구하러 뛰어다녔고, 결국 같은회사 직원 방에 낑겨 잤던  아픈 기억도 있습니다.

그 이후로는 쉽던 어렵던 간에, 최소 3개월 전 그 도 안되면 한달 전에라도 예약을 꼭 하라고 이야기 하곤 합니다.

대 기업이나 수출 전문 업체라면 전담팀이 있어 문제가 없겠지만, 소 규모업체라면 쇼를 진행하는 것도 미리 상담 예약하고 진행을 하라고 이야기 해 주고 싶습니다. 미리 상품에 대한 자료를 보내고 일정을 정해서 상담을 하고, 사전약속 없이 부스로 찾아오는 업체중에 양질의 거래선도 있을수 있겠지만, 그럴수 있는 확률은 거의 밑밥 던져놓고 기다리는 잉어 낚시 같다고나 할까? 다수의 바이어나 딜러 희망자들은 그냥 둘러보러, 신상품을 보러 트랜드를 알려고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많은 대리점들은 자기 지역에 다른 누가 대리점을 신청하러 오는지 막기위해 가기도 합니다.  그러니, 판매를 원하면 현지 대리점을 통하여 예상 업체들과 미리 상담을 약속하고, 일정을 잡아 참가하는 동시에 걸어오는 신규 거래선을 만나면 되고, 공급선을 찾기위해 방문한다면 역시 미리 대상 업체에 예약을 하고 상담을 하거나, 예약을 못한 경우에는 최소한 2~3번은 찾아 가야하며  가더라도 한시간 이상은 기다릴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오해 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미국에서 돈이면 살수있다는 것, 그리고 ‘내가 한국의 누구다’라고만 쉽게 거래를 할수 있다고 생각 할수 있는데, 전혀 아닙니다. 내가 필요한 한 두개는 가볍게 살수 있고 쉽게 거래를 할수 있지만, 기업간의 거래/ 대리점의 개발은 사람에 대한 소개가 더 우선시 됩니다. 적어도 내가 겪어본 거래선들은 내가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업체와 거래를 하고 있고 누구의 소개로 왔는가에 따라 아주 쉽게 또는 아주 어렵게 거래를 하게 됩니다.

대다수의 소매상들이나 딜러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대로 그렇게 비신사적이고, 야비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돈에 대하여 철저하다 살아 보니, 조상묘도 돈이면 팔 놈들이고(우리도 그렇게 변해 가고 있지만) 서로 어느 정도 신뢰가 쌓이면(그래서 크레딧이 중요합니다.)편하게 거래할 수 있으나 항상 경계를 늦추면 안됩니다.

예약 이야기를 하다 늘어졌지만 그렇게 CES에서 만큼은 사전 예약을 하고 움직이는 게 중요합니다.

CES는 국내 생산업체가 미주지역에 수출을 생각한다면 꼭 참가해야 할 쇼입니다. CES에 참가하여 우리(업체)가 있다는 것을 보여 줘야 되고, 제품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그래서 우물 안의 개구리에서 벗어 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또 많은 현지 거래선들이 그런 제품들을 독점 판매 하고 싶어서 CES를 방문하는것이니까요.

그러나 중요한 것 한가지. 한 두번의 참가로 그런 거래선이 찾아 올것이라고 절대 기대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적어도 5년이상 꾸준이 참가를 하고, 서로 찾아오는 사람들의 얼굴이 눈에 익을때쯤에 거래선들은 말을 걸어오고, 제품을 인지하고, 속내를 털어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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