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혜음원지는 고려시대의 중요한 유적지로, 고려 예종 17년(1122년)에 완공된 혜음원의 옛 터로서 개경과 남경(서울)를 오가는 길 중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고려 전기에는 남경 설치로 인해 인파가 많아지면서 안전한 통행과 휴식을 위한 시설이 부족했는데, 이에 국왕이 여행자들을 위해 국립 숙박시설인 혜음원을 세웠습니다.
혜음원은 행궁, 절, 원 등 세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1999년에 혜음원 惠蔭院이라는 새까운 글씨가 발견되어서 그 실체가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혜음원 지역의 토지 매입과 발굴 조사를 통해 전체적인 규모와 구조, 역사가 밝혀졌습니다. 건물터는 총 37동으로, 약 23,930㎡의 면적을 차지하며, 고려 시대 궁궐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곳이었습니다.
또한, 혜음원은 국왕 수행원이 사용하는 행궁과 관리 및 유지를 담당하는 절, 그리고 민간인이 쉬어갔던 원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특히 혜음원은 고려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며, 물을 활용한 수로와 높은 기술을 통해 경관 효과를 살리고 있습니다. 혜음원은 최근 ‘혜음원지 야경 빛축제’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현재까지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안내문 중
최근에는 파주도시공사가 주최한 시민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혜음원지 야경 빛축제’가 최우수상을 수상하여 그 위상이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그러면 차분히 둘러보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