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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밍 서비스 '버스' 주의보

hifiplaza 2020.01.11 · 조회 1

넷플릭스나 Tidal, Roon 등의 스트리밍 서비스는 몇가지 기준으로 다양한 요금제가 있습니다. 첫째는 1일, 한달, 1년 등 기간에 따른 차등 가격. 당연하죠? 둘째는 사용범위로 PC, 핸드폰같이 몇개의 기기에서 사용할 것인가? 마지막으로 몇명이 사용할 것인가? 이건 혼자서 할수도 있고, 가족 모두가 각자의 기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어찌보면 가족 요금제가 있습니다.

이런 점을 이용해 동호회나 카페에서 여러 사람이 뭉쳐 상위 요금제에 가입하여 동시에 사용하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었습니다.(이렇게 사람 모집하는걸 '버스'라고 부릅니다. 버스를 타는것처럼 여럿이 사용한다는 의미로) 언듯 생각하면 큰 문제 없어보입니다만 세상일이란게 그리 간단하지는 않죠.

이번 몇몇 카페에서 한두 사용자가 의심을 품고 확인을 해보니 역시나 가격이 저렴한 국가의 아이디. 이에 차액에 대한 환불을 요구했고 계정 명의자는 카톡 및 전화 차단 했다합니다. 이 일이 터지기 전에도 자잘한 문제로 인해 계정이 폐쇄되어 저장해논 플레이 리스트를 날려먹는 경우는 있었습니다만, 국가별 가격 격차를 이용해 차액을 남겨먹은것이 공론화 된적은 없었죠.

국가마다 소득이 다르고, 따라서 사람들이 지불할 수 있는 금액이 차이나다보니 선진국과 개도국 등의 가격이 다른건 Windows나 office도 마찬가지입니다. (국가부도 사태가 있던 모 국가에서는 환율공백이 겹쳐 해외구매 열풍이 분적도 있었죠. 이후 전부 무효처리되었습니만. https://namu.wiki/w/%EC%9C%88%EB%8F%84%EC%9A%B0%2010%20%EB%8C%80%EB%9E%80 )

이런 공동구매? 공동 사용?의 문제점은 대부분 약관상으로 금지되어 있기때문에 문제가 발생해도 보상받을 길이 없다는 점뿐만아니라, 다운 방식이 아니라서 선곡 리스트는 사용자에게 매우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하루아침에 없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사용량이나 빈도가 많지 않는 유저라면 정상가격이 아까울 수도 있겠으나, 이런 서비스 역시 누군가의 땀과 노력이 들어간 결실을 이용하는 것이므로 정상적인 방식의 사용을 권합니다. 당하고 나서 후회해봐야 소용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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