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내에 119개의 매장 문을 닫는다고 하는데, 전세계적인 결정은 아니고 중화권과 아랍에미레이트의 매장은 유지하며 인도, 한국, 동남아 매장은 확대한다는군요(일본은 닫고 한국은 연다고 하면 나쁘지 않은 것같지만, 선진국쪽을 닫는 분위기에 한국은 별도라서 어째 껄쩍지근합니다. BOSE의 얘기로는 구매층이 온라인으로 대거 옮겨가서 조정한다고 하지만 배달이 극도로 발달하여 파리바*트와 편의점 제품까지 배달이 되는 한국에서 오프매장이 얼마나 버틸지는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완전한 오프매장에서의 철수는 아니고 자사매장에 한해서이며 Best Buy, Target, Apple Store, Crutchfield 등의 판매는 지속됩니다. (이걸 닫을 멍청이는 없죠)
때마침 Bang & Olufsen도 연속 3분기 적자를 발표하는 와중이라 분위기는 뒤숭숭하나 시대의 흐름상 어쩔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사실 BOSE 소리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 BOSE는 현재 하이파이에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각종 이어폰/헤드폰 및 홈스피커까지 진출하여 훨씬 큰 기업이 되었는데 겉만 화려한 하이엔드에 목멜 필요가 없는 거죠.(프랜차이즈 회사 사장이 유명 맛집에 그다지 관심없는 것과 비슷~)
하지만 기존의 오디오에서 AR쪽으로 확대하는 모습을 보면 상당히 어설픈게 그냥 오디오 회사구나 싶습니다. 일단 일을 벌려놓기는 했지만 기본적인 사업계획도 없고 따라서 추진력도 없습니다. 그래서 딱 거기까지인 회사. 한마디로 더 크기에는 Sonos같이 회사내부에 선수들이 없기때문인데... 이게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각자 판단의 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