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B는 진동방지 전문업체인 Acoustic Isolation의 기술을 적용하여 신제품 라인업을 만들기로 하고 그 첫번째로 PSB CustomSound In-Room Sub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아파트같은 집단시설에서 문제가 되는것은 저역이 울리는 것인데, 아무래도 그 대표격인 서브우퍼부터 발표하는건 당연한 수순입니다.
깔끔한 저역을 얻기위해 스피커에 흔히 사용되는 스파이크는 저역을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바닥으로 잘 전달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그 에너지는 그대로 다른집으로 전달되기때문에 층간소음의 주된 원인입니다.
Acoustic Isolation의 아이솔레이터는 스피커의 진동이 바닥으로 전달되기 전에 소멸시키고 다시 스피커로 돌려보내는 역할을 합니다.(이러면 소리에는 악영향을 줄 수 있지만, 이걸 제거하는게 이 회사의 기술이라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의문은 Acoustic Isolation가 왜 스스로 악세서리를 판매하지 않고 PSB와 협업을 하느냐? 잘 안 팔리기때문이라고 봅니다. 기사에서는 두 회사 사장의 관계가 80년대부터 어쩌고 하지만 그거야 그들의 개인적인 스토리고 돈하고는 별 관계없는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