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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명 요한나 마르치 - Warner(EMI) & DG 레코딩 전집 [13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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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요한나 마르치 - Warner(EMI) & DG 레코딩 전집 [13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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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나 마르치 - Warner(EMI) & DG 레코딩 전집 [13CD]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 바흐 (Johann Sebastian Bach) | 브람스 (Johannes Brahms) | 멘델스존 (Felix Mendelssohn) | 마르치 (Johanna Martzy) | 클레츠키 (Paul Kletzki) | 슈베르트 (Franz Schubert) |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Philharmonia Orchestra) | 엔쓰리컴퍼니 | 2012-02-27 | 원제 The Complete Recordings of Johanna Martzy on EMI & Deutsche Grammoph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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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mplete Recordings of Johanna Martzy on EMI & Deutsche Grammophon

2012년을 여는 라이센스의 첫 번째 야심작!
이런 적은 없었다.! 우아한 프레이징, 깊은 표현력, 명실상부 바이올린의 여제!
요한나 마르치를 위해 DG! EMI!가 손잡다!'

노란 DG와 빨간 EMI가 만나 만들어 낸 가히 사랑할 수 밖에 없는 핑크빛 음반이 탄생!

*상품상세정보
- 요한나 마르치가 "DG" "EMI" 이 두 곳에서 남긴 모든 정식녹음들을 한번에 나만의 컬렉션으로!
( 마르치가 DG, EMI에서 남긴 공개 된 모든 녹음들이 수록.)
- 희귀반, 폐반 수록 (DG - 드보르작 제외 수입 된적 없는 녹음들, EMI- 절판음반수록)
- DG음원 OIBP(Original Bit Image Processing)리마스터링 된 음원 사용
-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박스 패키지
- 오리지널 LP 미니어쳐 형식 (9번CD를 제외(LP로 나온적이 없음)한 모두 LP반)


내가 처음 요한나 마르치를 들었던 것은, 한 잡지사의 요청으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에 대해 리뷰를 요청받았을 때였다. 수없이 많은 멘델스존의 협주곡 녹음을 모두 리뷰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이라, 그 당시 여성 연주자의 연주로 범위를 한정시키기로 했고 그 중에는 요한나 마르치의 음반도 있었다. 마르치의 연주는 충격 그 자체였다. 우아한 프레이징, 깊은 표현력,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주자의 소리의 일관성과 단단함에서 단연 돋보이는 연주였다. 해석적인 면으로는 리듬의 자유로움과 코다로 가면서 만들어 가는 드라마가 인상 깊었다. 얼마 안 있어 한 복각사에서 마르치의 EMI와 DG 앨범을 모두 한정판 LP로 복각했지만 가난한 학생시절이라 구입하지 못했던 것이 아직도 아쉬움으로 남는다.

마르치의 EMI 녹음은 이 후에도 여러 차례 CD로 발매되었지만 DG의 녹음은 의외로 그러지 못했다. 드보르작의 협주곡만이 에리카 모리니의 브루흐 협주곡과 더불어 <디 오리지널스> 시리즈로 발매되었지만 다른 음반들은 제대로 대접받은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이번에 EMI와 DG의 도움으로 마르치가 두 회사에 남긴 정식 녹음들을 모두 한 자리에 모을 수 있었고, 특히 DG 녹음의 경우에는 OIBP(Original Bit Image Processing) 기술을 이용해 오리지널 아날로그 마스터에서 모두 다시 리마스터링한 음원을 사용했다.

드보르작을 제외한다면 새로운 리마스터링이 적용된 것은 이번 세트가 최초다. CD10에 수록된 소품집의 경우 라벨의 한 곡이 빠진 상태로 다른 LP로 발매되었다가 후에 이 곡과 비올라 레퍼토리 2 곡을 더해 이 세트에서 사용된 커버의 LP로 발매되었다. 마르치의 연주에 집중하기 위해 LP에 수록된 두 비올라 레퍼토리는 이 세트에 포함하지 않다. 이 모두를 합해도 마르치의 녹음이 많지 않은 것은 몹시 아쉽지만 그 모든 녹음이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만큼, 요한나 마르치의 좋은 컬렉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일호, 라온아이
라온아이 트위터: @laon_i


요한나 마르치
글: 나오야 히라바야시 Naoya Hirabayashi

종전 후 활약한 바이올린의 여왕이라면, 일본의 애호가들 사이에서는 아래와 같은 이름들이 열거될 것이다. 지네트 느뵈, 죠콘다 데 비토, 에리카 모리니, 에디트 파이네만, 그리고 요한나 마르치. 물론 이다 헨델도 잊어서는 안 된다. 마르치보다 한 살 많은 헨델이 지금까지도(2011년 12월 시점으로) 현역으로 활동한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사실이다. 위에 열거한 바이올린 연주자들 중에서 헨델을 다른 구역으로 둔다면, 빅2는 느뵈와 데 비토로 생각되고 있지 않은가? 헨델은 예전에 느뵈의 연주에 대해서 "내가 듣기에는 어느 곡도 모두 똑같이 연주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라고 언급했지만, 그녀의 라이브 연주를 접할 수 없었던 우리들로써는 그것을 검증할 기회는없다.

이야기를 다시 마르치로 돌리자면, 남아있는 레코드로부터 판단할 때, 마르치가 앞서 말한 빅2와 비교하여 그녀들에게 아슬아슬하게 못 미친다는 견해는 잘못된 것이겠다. 마르치에게는 느뵈나 데 비토들에게는 없었던 현대적인 스마트함이 있다. 유창하면서도 부드러운 연주법은 그녀 특유의 것이며, 은은하게 퍼지는 고급스러운 달콤함도 인상 깊게 남는다. 음악의 심도도 깊게 자리하고 있으며, 구성력도 확실하다.
요한나 에밀리아 마리아 마르치는 1924년 10월 26일, 루마니아 서부도시 테메슈바르(현재의 티모쇼아라)에서, 5남매의 막내로 태어났다.

어머니인 레오폴디네는 요한나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하고, 그녀가 6살일 때에 동네의 요제프 브란다이츠(Josef Brandesiz) 교수에게 바이올린 레슨을 받게 했다. 레슨을 시작하자 요한나의 실력은 순식간에 늘어나, 교수는 "스폰지와 같이 점점 흡수해나간다" 며 놀랐다. 그러자 어머니는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에서 명교수라고 알려진 예뇌 후버이에게 맡기며, 딸을 제자로 삼아달라고 간청했다. 후버이는, 브람스와 친분이 있었던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하임의 제자이며, 그 후버이의 곁에는 옐리 다라니, 프란츠 폰 베체이, 헨리 데미안카, 요제프 시게티 등 이름난 명수들이 모여있었다.

1932년, 7살 생일을 맞은 직후 마르치는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후버이의 오디션을 향했다. 그 때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 (문헌에 따라서는 작곡가가 명기되어 있지 않기에 슈베르트 외의 작품일 가능성도 있음)를 연주했고, 후버이는 음악원의 교수를 초대하여 "이 아이는 신으로부터 모든 것을 받았다"고 절찬했다. 같은 해, 마르치는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에 입학하게 되며, 1937년 후버이가 사망하자 부다페스트 국립극장의 콘서트 마스터를 맡은 경험이 있는 페렌츠 가브리엘을 스승으로 모시게 된다. 가브리엘은 후버이 현악사중단의 제2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했었는데, 극단적으로 긴장하는 증상이 있었기에 연주활동을 봉인하고 그 후 후배 지도에 임했다. 학생을 생각하는 가브리엘의 그런 지도는 매우 평판이 좋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1937년, 마르치는 처음 콘서트 투어를 나가, 헝가리, 루마니아의 각 지역에서 연주했다. 1940년, 리스트와 듀오였던 명 바이올리니스트 두아르 레메니 공적을 기리는 레메니상을 수상, 그 다음 해인 41년에는 후버이상을 수상, 1942년에는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을 졸업했다. 1943년에는 헝가리에서 빌렘 멩겔베르크 지도하에 차이코프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연주하여 주목을 받았다. 순조로워 보였던 연주활동이었으나, 1944년 헝가리가 독일에게 제압당하자, 마르치는 남편과 함께 국외탈출을 시도했으나 오스트리아에 붙잡혀 1946년까지 억류당하게 된다. 종전 후에는 스위스로 이주하여 1947년 10월에 열린 제네바 국제 콩쿨에서 여성 연주자로서는 유일하게 수상했고, 그 직후 마르치는 헤이그에 거점을 둔 요한 코닝(Johan Koning)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다. 이 코닝은 멩겔베르크와도 매니지먼트 계약이 맺어져 있었으며, 후에 마르치가 종종 실내악을 함께 연주하게 되는 피아니스트 장 안토니에티도 코닝에 계약되어 있는 아티스트였다.

1949년의 막바지, 마르치와 안토니에티는 스위스 출판사의 다니엘 츄디(Daniel Tschudi)라는 신사의 방문을 맞이하게 된다. 그는 아마추어로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며, 악기의 콜랙터이자 후에 마르치의 남편이 되는 인물인데(첫 남편과 언제 어떤 이유로 헤어졌는지는 불명), 그러한 츄디가 당시 그녀에게 악기의 제공을 제안했다. 이 제안을 마르치가 기뻐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1950년 12월 그때까지 사용하던 그녀의 애착품 토노니의(이것은 그녀가 15세에 어머니로부터 받은 것) 상태가 나빠져, 남편 다니엘은 그것을 대신할 악기로 1733년제 카를로 베르곤지를 준비했다. 마르치는 순식간에 그 악기가 마음에 들었고, 이 세트에 포함된 연주는 모두 그 악기를 사용한 것이다. 이 후 1956년, 남편 다니엘은 1733년제 스트라디바리우스가 제네바의 악기상에 입고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12만 스위스 프랑을 내고 그것을 구입하여 아내 마르치에게 주었으나 예상과는 다르게 그녀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한 것이다!

그 사이인 1953년, 마르치는 영국 데뷔를 했다. 1957년 여름, 런던 프롬즈에서 처음 출연했고, 같은 해 11월에는 앙드레 클뤼탕스가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의 연주회에 출연함으로 미국 데뷔도 이루어냈다. 그 후 마르치는 곳곳에서 활약하지만, 1960년 중반부터 점점 피곤함을 보이게 되며, 1967년에 열린 취리히에서의 연주회를 마지막으로 그녀는 대중들 앞에 모습을 보이지 않게 되었다. (1970년대 초까지 활동했다는 설도 있다.) 1969년에는 폐렴으로 앓다가, 그 후 조용히 지냈다고 전해지고 있다. 1979년 4월, 마르치는 사랑하는 남편을 잃은 것이 큰 충격이었는지 그 후 바로 같은 해 8월13일 취리히의 병원에서 타계했다. 그녀 나이 54세였다.

이 세트에 수록되어 있는 곡은 마르치가 EMI 및 DG와 진행한 레코딩이다. 1980년 경 일본에서 마르치는 환상의 명수로 일부 열광적인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그 당시부터 오리지널 중고 LP는 비싼 가격으로 거래되었기에, 1985년 12월 Toshiba-EMI(현 EMI Music Japan)는 마르치의 EMI의 모든 녹음을 8장의 LP(EAC-60244~51)에 수록하여 1000세트 한정으로
발매했으나, 이것은 눈 깜빡 할 사이에 모두 판매되었다. CD시대로 들어와서 1991년 4월 이 LP 세트는 그대로 CD 화(Toshiba EMI TOCE-6861~66)되었고, 1999년 8월에 재발매되었을 때에는(Toshiba EMI TOCE-11364~69)미발매였던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찬가지로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이(이 연주들은 Disc 9에 수록)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창고에 있던 2곡은 확실히 마르치 본인이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이 있었기에 발매를 못하게 한 것일 것으로 추정되며 후에 클레츠키 지휘로 재녹음되었다. 확실한 이유는 물론 추정할 수 밖에는 없으나, 예를 들어 멘델스존 협주곡의 첫 부분에는 음정이 다소 불안한 곳이(이것도 의도적일 가능성도 있음) 있고, 이것을 마르치가 싫어했을 수도 있다. 또한 알란 샌더스가 쓴 『WALTER LEGGE; A DISCOGRAPHY』(Greenwood Press)에 의하면 6월9일, 10일에 모차르트가, 10일에 멘델스존이 각각 녹음되어, 그 2곡은 11일에 "프로듀서인 닐 보일이 함께 한 곳에서 완성되었다"라고 되어 있다. 이 "닐이 함께한 곳"이라는 것이 어떠한 의미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그 때 현장에서는 어떻게든 발매 테이크를 만들고자 했다는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한편, DG의 녹음에서는 프리차이와의 드보르작 협주곡이 있으며 이것은 예전부터 유명했다. 그 외 소나타나 소품집도 타워 레코드나 렉싱턴 등에 의해 CD화되었으나, 이 세트와 같이 모든 녹음을 한번에 손에 넣을 수 있게 된 것은 기쁜 일이다.

이 세트 중 어느 곡이 제일 추천곡인가라는 질문을 받게 되면 망설이게 되지만, 모여진 녹음으로써도 가치가 높은 것은 바흐와 슈베르트일 것이다. 따스함이 있는 소리, 그리고 기품 넘치는 표정은 훌륭하다는 말로 밖에는 표현할 길이 없다. 소나타나 소품집도 마찬가지다. 협주곡도 매번 다시 들어보지만, 예를 들어 브람스는 느뵈나 데 비토 등과는 전혀 다른 각도에서 명연주가 아닐까라고 느껴진다. 마르치라고 하면 선이 가늘다라고도 생각되지만, 그것은 큰 오해다. 멘델스존도 유례없는 걸작품이다.


1-1. Violin Concerto in D Op.77 (1-3) (Brahms)
2-1. Sonata No.1 in G minor BWV1001 (1-4) (Bach)
2-2. Partita No.1 in B minor BWV1002 (5-8)
3-1. Sonata No.2 in A minor BWV1003 (1-4) (Bach)
3-2. Partita No.2 in D minor BWV1004 (5-9)
4-1. Sonata No.3 in C BWV1005 (1-4) (Bach)
4-2. Partita No.3 in E BWV1006 (5-10)
5-1. Sonatina No.1 in D Op.137-1 D384 (1-3) (Schubert)
5-1. Sonatina No.2 in A minor Op.137-2 D385 (4-7)
6-1. Rondo Brillante in B minor Op.70 D895 (Schubert)
6-2. Fantasy in C Op.159 D934
7-1. Sonatina No.3 in G minor Op.137-3 D408 (1-4) (Schubert)
7-2. Sonata in A Op.162 D574 (5-8)
8-1.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64 (1-3) (Mendelssohn)
8-2.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64 (Beethoven)
8-3. Romance No.2 in F Op.50
9-1. Violin Concerto No.3 in G K216 (1-3) (Mozart)
9-2.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64 (4-6)
10-1. Violin Concerto in E minor Op.64 (Ravel)
10-2. Piece en forme de Habanera
10-3. Ipanema (Milhaud)
10-4. Dance espagnole de "La vida breve" (de Falla)
10-5. Notturno e Tarantella Op.28 No.1 (Szymanowski)
10-6. Notturno e Tarantella Op.28 No.2
11-1. Violin Sonata No.8 in G Op.30 No.3 (1-3) (Beethoven)
11-2. Violin Sonata in F K376(K374d) (4-6)
12-1. Violin Concerto in A minor Op.53 (1-3) (Dvorak)
13-1. Violin Concerto No.4 in D K218 (1-3) (Moz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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