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 1980 코리안 뉴웨이브 모음집 (HODORI ROCKS: Uncanny New Wave Sound from the 88 Olympic Land) [LP] 하세가와 요헤이와 비트볼이 선별한 1980년대의 ‘신기한 뉴웨이브 가요’ 모음집
현희, 이정우, 윤설하, 이재민, 신정숙 노래 외 6명 정보 더 보기/감추기 | COBRAROSE Records | 2026년 05월 28일
음반소개
‘불완전한 변혁이 부른 낯선 ‘새물결’, 이것이 코리안 뉴웨이브!’
1980년대는 대한민국에 있어 그야말로 대격변의 시기라 하겠습니다. 인물만 바뀐 채 군부 독재는 계속되고 이에 따른 사회·정치적 불안은 깊어집니다. 이런 배경에서 문화계, 그중 음악계의 흐름은 어땠을까요? 여전히 잘 작동하는 검열제도 하의 가요계는 기성 가수들과 여러 가요제를 통해 배출된 신진 음악가들 중심으로 재편됐으며. 미8군 무대와 클럽 활동으로 노련함을 자랑하던 그룹(사운드)은 세션과 프로덕션의 일원으로 웰메이드 가요의 기틀을 다집니다. 이전 시대부터 탄탄한 지지 기반을 지닌 포크·싱어송라이터 신 또한 동아기획 등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세력으로 분화·발전하게 됩니다.
86 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을 유치하며 겉으론 전 정권에 비해 유화적인 문화정책을 펼치는 시기였으나, 실제 현장에선 검열로 인해 많은 제약을 받은 때이기도 합니다. 그 결과의 하나로 한국은 당대 세계적 조류의 하나였던 펑크·포스트펑크와 뉴웨이브 무브먼트가 비껴가는 지역이 됩니다. 퇴폐미를 잔뜩 뽐내는 하이패션의 외양에 더해 탈권위와 반체제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를 노래하는 ‘새로운 물결’을 당시의 정부는 받아들일 수 없었을 테니까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몇몇 음악가는 힙한 유행, 참신한 표현 방식으로서 ‘새로운 물결’을 놓치지 않았습니다. 호도리록스는 이 시기(84년~89년)에 발표된, 새로운 시도로 접근한 특별한 가요곡들에 주목한 모음집입니다. 수록곡의 음악가 모두가 80년대에 데뷔하였고 전체 앨범의 내용으로 보자면 당시 기성 가요계의 스타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허나 어떠한 의도였는지, 앨범에서 튀는 독특한 분위기의 곡들이 있습니다. 크라프트베르크(Kraftwerk)를 연상케 하는 사운드 프로덕션의 ‘진실한 사랑’이나 현희의 즉흥 코러스 덕에 익스페리멘탈 펑크록이 된 ‘슬픈 모습 보이기 싫어’가 그렇습니다. 나이트클럽과 펫숍보이스(Pet Shop Boys)표 신스팝의 경계에 선 트리오 코리아 환타지, 이무송의 일렉트로팝은 그 레코딩의 존재 자체로 특별합니다. 신중현이 80년대 뮤즈의 일인으로 점찍은 신정숙은 포크 발라드 가수로 전향한 두 번째 앨범에서 고전 창가를 일렉트로 펑크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을 남기게 됩니다. 나이트클럽 연주자로 활동하며 두 매의 앨범을 남기고 자취를 감춘 이정우의 ‘이루지는 못했어도’ 또한 놓칠 수 없는 뉴웨이브 트랙입니다.
비트볼이 새롭게 기획한 가요 모음집 호도리록스는 이렇게 80년대의 ‘새로운 물결(에 영향을 받은 이들)’에 초점을 맞춘 음반입니다. 유행을 주도하는 주류가 되진 못했으나 그 시도와 결과물 자체로 재평가를 받을 만한 소소한 ‘무브먼트’를 한데 담아봤습니다. 여러 이유로 담지 못한 아쉬운 트랙도 많지만 비트볼과 하세가와 요헤이가 1년 넘게 고민해 추린 선곡입니다. 가급적 수록곡 모두 마스터 음원을 사용하려 노력했으며 데이브 쿨리의 마스터링으로 ‘새시대, 새경향의 노래’다운 생기를 더했습니다.
- 하세가와 요헤이와 비트볼이 선별한 1980년대의 ‘신기한 뉴웨이브 가요’ 모음집
- 오리지널 마스터테잎을 사용한 데이브 쿨리의 리마스터링 (일부 수록곡 제외)
- 상세한 해설이 담긴 6페이지 인서트
- 일러스트레이터 키박의 새로운 아트웍 LP 구매시 참고 사항 안내드립니다. ※ 재킷/구성품/포장 상태
1) 제작/배송 과정에 따라 경미한 재킷 주름, 모서리 눌림, 갈라짐이 발생할 수 있으며 속지(이너 슬리브)는 디스크와의 접촉으로 인해 갈라질 수 있습니다.
외관상 불량 확인되는 상품을 개봉 시엔 반품/교환 처리 불가합니다.
2) 디스크 라벨은 공정상 매끄럽게 부착되지 않을 수도 있으며 겉포장 비닐은 품질보증대상이 아닙니다.
3) 일본 제작 LP는 대부분 겉비닐이 밀봉되어 있지 않습니다.
4) 디지털 다운로드 코드는 본사에서 공지 없이 증정 종료될 수 있습니다.
※ 재생 불량
1) 침압 조절 기능이 없는 턴테이블을 사용하시는 경우, (주로 올인원 형태 모델) 다이내믹 사운드의 편차가 큰 트랙을 재생할 때 이상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기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재생 불량 현상에 대해서는 반품/교환이 불가하니 침압 조절이 가능한 기기에서 재생하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2) 디스크는 정전기와 먼지로 인해 재생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전용 제품으로 이를 제거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3) 바늘에 먼지가 쌓이는 경우에도 재생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디스크 외관 불량
1) 열을 가하여 제작하는 바이닐 공정 특성상 디스크 표면이 미세하게 울렁거리거나 휘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생이 불안정한 경우 스태빌라이저를 사용하시면 좀 더 안정적인 재생이 가능합니다.
2) 재생 음역의 왜곡을 최소화 하고 반복 재생시에도 최대한 일관되게 유지되도록 디스크 센터 홀 구경이 작게 제작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턴테이블 스핀들에 맞지 않는 경우에는 전용 제품 등을 이용하여 센터 홀을 조정하시면 해결됩니다.
3) 디스크에 미세한 잔 흠집이 남아있거나 인쇄 면이 깨끗하지 않은 경우가 있으며, 이는 상품의 불량이 아닙니다. 단, 재생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불량으로 인한 반품/교환이 가능합니다
※ 컬러 디스크
아래에 해당하는 경우는 불량이 아니므로 개봉 후 반품/교환이 불가합니다.
1) 컬러 디스크는 웹 이미지와 실제 색상이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2) 컬러 디스크의 특성상 제작 공정시 앨범마다 색상 차이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컬러 디스크는 제작 과정에서 다른 색상 염료가 섞여 얼룩과 번짐, 반점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반품/교환 안내
1) 불량으로 인한 반품/교환 요청 시에는 불량 확인을 위해 개봉 시의 동영상을 요청할 수 있으며, 동영상이 없는 경우 반품/교환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관련 사진과 동영상 및 재생 기기 모델명을 첨부하여 첨부하여 고객센터에 문의 바랍니다.
2) LP는 잦은 배송 과정에서 재킷에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재판매가 어려우므로 신중한 구매를 부탁드립니다.
디스크
Disc
A1
현희 - 슬픈 모습 보이기 싫어
A2
이정우 - 이루지는 못했어도
A3
윤설하 - 헤이 미스터 로봇트
A4
이재민 - 제 연인의 이름은
A5
신정숙 - 놀부 심술가
A6
코리아환타지 - 서울의 밤
B1
이무송 - 요즈음 세상은
B2
장혜리 - 진실한 사랑
B3
박남정 - 말하지마
B4
양하영 - 당신과 나
B5
이난경 - 이별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