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BSESSION 전원 코드
여러번의 테플론 절연 처리
0.6mm 솔리드 코어 Obsession 등급
은 / 금 / 팔라듐 맞춤형 합금
팔라듐 처리된 Silver Oyaide 단자
미국 / SCHUKO
$3.900
2008년에 처음 소개된 Echole OBSESSION은 솔리드 코어 토폴로지에 Silver, Gold, Palladium 합금이 사용되는 시장의 선구자 케이블로 알려져 있습니다.
OBSESSION 라인이 출시 되자마자 Echole은 고유한 재생 음질로 전세계 많은 음악 애호가들의 참고 자료가 되었습니다.
2008 RMAF, 2009 CES, MUNICH High-End, RMAF 및 2010 CES를 포함한 많은 국제 오디오쇼에서 OBSESSION 라인은 결과적으로 RMAF에서 옵세션 성능을 정의한 Stereophile Magazine의 Jason Victor Serinus를 비롯한 존경받는 기자들로부터 'Best of Show'를 수상했습니다.
에콜은 터키 이스탄불 태생의 케렘 쿠쿠카슬란(Kerem Kucukaslan)이 2006년 미국 뉴햄프셔에서 설립한 하이엔드 케이블 제작사. 케렘 쿠쿠카슬란? 맞다. 최근 섀시에 가죽을 덧댄 멋진 디자인과 음질의 진공관 앰프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압솔라레(Absolare)를 설립한 바로 그 주인공이다. 필자는 지난 5월 뮌헨오디오쇼에서 케렘 쿠쿠카슬란과 잠시 얘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에콜 케이블에 대한 자긍심이 대단했다. 실제로 압솔라레 앰프의 내부 선재는 모두 에콜 선재를 쓴다.
에콜은 아날로그 인터케이블, 디지털 인터케이블, 스피커케이블, 파워케이블, 포노케이블을 만들며, 각 케이블마다 철저한 등급이 매겨져있다. 엔트리급인 ‘PASSION(패션)’부터 시작해 ‘OBSESSION(옵세션)’, ‘SIGNATURE(시그니처)’, ‘ORIUS(오리우스)’, 그리고 ‘OMNIA(옴니아)’ 순이다. ‘OMNIA’ 위로는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출시한 ‘LIMITED EDITION(리미티드 에디션)’이 있다. 선재 두께가 가장 두껍다. 출시연도로 보면, ‘OBSESSION’이 2008년, ‘SIGNATURE’가 2010년, ‘OMNIA’가 2012년, ‘PASSION’이 2013년, ‘ORIUS’가 2015년에 나왔다.
각 라인업은 엔트리급인 ‘PASSION’을 제외하면 모두 은/금/팔라듐 합금 선재를 단선 형태로 쓴다. 은을 기본으로 등급이 올라갈수록 금과 팔라듐의 비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플래그십인 ‘OMNIA’ 선재에 금과 팔라듐이 가장 많이 포함됐다. 참고로 ‘PASSION’은 8N 순도의 동선을 쓰되 여기에 은/금/팔라듐으로 도금을 했다. 단자는 파트너사인 일본 오야이데(Oyaide) 특주품을 쓰는데, 인터케이블(XLR, RCA), 스피커케이블(바나나, 말굽), 파워케이블(AC플러그, IEC단자) 모두 은에 팔라듐으로 도금을 했다.
에콜에 따르면 이 3가지 금속의 음질적 장점이 합금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즉, 은은 투명성과 과도특성, 해상력을, 금은 자연스러움과 온기, 바디감을, 팔라듐은 특히 저역대의 고급스러운 텍스처와 약동감을 선사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 3가지 금속을 어떤 비율로 섞는지는 에콜의 숨은 영업비밀이지만, 에콜은 “다른 후발업체들이 이 3가지 금속의 합금기술에 도전했지만 전부 실패했다”고 자신만만해 하고 있다.
그러면 이처럼 에콜의 가장 강렬한 상징과도 같은 팔라듐(Pd)은 어떤 금속일까. 마침 최근 눈길을 끄는 경제뉴스가 있었다. 국제 선물시장에서 팔라듐이 온스당 1000달러를 넘어 백금값을 뛰어넘었다는 기사였다. 팔라듐은 루테늄이나 로듐 같은 백금족 금속 중 하나로, 녹는점이 가장 낮고 가볍고 단단해서 주로 휘발유 엔진의 배기가스 감축 촉매제로 쓰인다. 때문에 세계 각국의 배기가스 규제강화에 따라 팔라듐 소비가 늘어났다는 것이다. 하지만 오디오업계에서는 이미 적층 세라믹 커패시터의 전극으로 팔라듐과 팔라듐/은 합금이 사용되는 것을 비롯해 각종 전자부품의 도금과 땜질 재료에도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