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발라-소스나 Elation 시리즈
일레이션(Elation) 시리즈는 쿠발라-소스나의 서열 2위 시리즈입니다.
위로는 플래그십인 리얼라이제이션(Realization) 시리즈가 있습니다.
일레이션 시리즈에는 쿠발라-소스나의 시그니처 테크놀로지인 OptimiZ2 아키텍처가 적용돼 놀라운 음질을 선사합니다. OptimiZ2는 매우 낮은 인덕턴스, 즉 최소한의 유도 용량을 구현함으로써 커패시턴스의 영향에서 벗어나 순수한 신호를 막힘없이 전달할 수 있게 해줍니다.
쿠발라-소스나 케이블은 또한 낮을수록 좋은 특성 임피던스(characteristic impedance)를 최저치로 낮추어 신호 전송에 있어 가장 이상적인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일레이션 케이블을 투입하자
그 변화는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완전 홀로그래픽하게 변했다.
이렇게 변한 것을 지금까지 겪어본 적이 없다.
시청실은 사라지고
가수가 바로 내 앞에서 노래를 하는 듯했다.
정말 충격적이다.”
(데이비드 로빈슨, 포지티브 피드백)
Elation 시리즈 라인업
인터케이블 : RCA, XLR
데이터케이블 : 이더넷 RJ45 CAT6 케이블
디지털케이블 : AES/EBU(110옴), SPDIF(75옴. RCA, BNC)
DIN/포노케이블 : RCA, XLR
스피커케이블 : 싱글 와이어, 바이와이어, 트리와이어
파워케이블 : 15A, 20A, 파워콘 커넥터

Elation 아날로그 인터케이블
• RCA, XLR, RCA/XLR 콤보
• 길이 : 1.0 ~ 5.0m by 1/2m, 6 ~15m by 1m

Elation 디지털 케이블
• AES/EBU(XLR) : 110옴
• SPDIF(RCA, BNC) : 75옴
• 길이 : 1.0 ~ 5.0m by 1/2m

Elation 데이터 케이블
• Ethernet RJ45 CAT 6

Elation DIN/포노 케이블
• RCA, XLR
• 길이 : 1.25m, 2.0m

Elation 스피커케이블
• 싱글와이어, 바이와이어, 트리와이어
• 길이 : 1.0 ~ 5.0m by 1/2m, 6~15m by 1m

Elation 파워케이블
• 15A IEC, 20A IEC, 파워콘
• 길이 : 1.0 ~ 5.0m by 1/2m
쿠발라-소스나 미국 공식 홈페이지 Elation 시리즈 소개 내용 바로가기
쿠발라-소스나(Kubala-Sosna)는 미국 하이엔드 오디오케이블 제작사입니다.
사명은 조 쿠발라와 하워드 소스나라는
설립자 두 명이 자신들의 이름을 따 만든 것이죠.

Howard Sosna
하워드 소스나는
어려서부터 오디오 DIY를 하며
취미로 하이파이 오디오를 즐겼던
천상 오디오파일입니다.
자라면서 더욱더 오디오 취미가 깊어졌고
결국 본업인 외과 의사와 케이블 관련 일을
병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Joe Kubala
조 쿠발라는
철저한 엔지니어 출신으로,
학교에서 엔지니어링을 전공했으며
그 또한 앰프를 만드는 등
오디오파일로서 오랜 세월을 보내왔습니다.
2022년 현재 쿠발라-소스나 라인업
리얼라이제이션(Realization)
일레이션(Elation!)
센세이션(Sensation)
이모션(Emotion)
익스프레션(Expression)
템프테이션(Temptation)
패시네이션(Fascination)
퍼세이전(Persuasion)
앤티시페이션(Anticipation)
이매지네이션(Imagination)
이렇게 10개 시리즈로 이뤄졌습니다.
OptimiZ 기술에 대하여

쿠발라-소스나 케이블의 시그니처는 OptimiZ라는 원천 기술입니다. OptimiZ 기술은 현재 3세대에 접어들면서 도체, 굵기, 지오메트리, 유전체 소재와 차폐 형식 등 모든 면을 혁신했습니다. OptimiZ의 핵심은 매우 낮은 커패시턴스와 인덕턴스의 비율에 있습니다. 실제로 쿠발라-소스나 홈페이지를 보면 이 커패시턴스와 인덕턴스의 비율을 그래프로 살짝 공개해놓고 있습니다. 매우 낮은 인덕턴스, 즉 최소한의 유도 용량을 구현함으로써 커패시턴스의 영향으로부터 자유롭게 순수한 신호를 막힘없이 전달할 수 있다는 것이 요점입니다. 이들은 또한 OptimiZ 아키텍처가 적용된 자신들의 케이블은 부하에 상관없이 거의 완벽한 방형파(square wave)를 보여준다고 강조합니다. 이는 어떤 기기들을 물려도 원 음악신호를 그대로 들려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사항입니다.
2018년 8월 하이파이클럽에 실린 쿠발라-소스나 시청회 후기를 소개합니다.
2018년 8월 하이파이클럽 쿠발라-소스나 시청회 후기 바로가기

케이블 천태만상
우리는 왜 이렇게 값비싼 케이블에 돈을 투자하는 걸까요? 이것은 투자일까요? 아니면 어떤 미신과 숭상의 제물일까요. 오디오파일이 아닌 다음에야 이건 미친 짓이라고 생각할 게 뻔합니다. 사실 수백, 수천만 원이라는 금액은 적은 돈이 아니지만, 그것이 혁혁한 음질적 혁신을 일으켜낸다면 가능한 자금을 모두 쏟아 붓는 것이 오디오파일입니다. 문제는 기회비용입니다. 수백 만원대 시스템에 천만 원대 케이블을 매칭하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수억 원대 시스템에 천만 원대 케이블은 기회비용을 따져본다고 해도 충분히 설득할 만한 음질적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죠.
하이엔드 오디오라고 해서 가격 대비 성능이라는 터울을 완전히 벗어나진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미신이 아닙니다. 하지만 오디오, 그중에서도 하이엔드 오디오로 들어가면 이른바 가격 대비 성능을 무의미해지는 경지에 오르게 됩니다. 앰프, 스피커, 소스 기기 이 모든 것들에 적당한 비례로 투자하고 최대한 실용적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없게 됩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그 케이블 아니면 만족하지 못하는 단 1%의 차이 때문이죠.
이 때문에 많은 하이엔드 케이블 메이커가 여전히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새로운 메이커가 새로운 기술로 무장해 나타나곤 하죠. 그런데 문제는 이른바 소규모 공방 형태의 하이엔드 케이블은 자신만의 버릇이 강하다는 사실입니다. 단 하나의 전송 형태만 해당 케이블로 대체했을 때 음질이 매우 긍정적이었지만 모든 전송 케이블을 그 케이블로 통일했을 땐 여러 음질적 문제점을 일으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Elation DIN/포노 케이블
쿠발라 소스나
이번 시청회의 주인공 쿠발라 소스나의 특징이라면 여러 전송 구간에 이들 케이블을 사용해 통일하더라고 이런 버릇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런 특성이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쿠발라 소스나의 창립 멤버는 모두 우리와 같은 진지한 오디오파일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마케팅에 현혹되어 수많은 케이블과 액세서리에 돈을 날리고 허탈해하던 찰나 그들은 직접 케이블을 설계하고 만들어 자신들이 직접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죠. 이건 마치 우리네 오디오파일들의 행태와 동일합니다. 지금도 오디오 구력이 오래된 일분 오디오파일은 직접 선재와 단자를 조합해 케이블을 자작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단순한 작업의 결과물로는 일정 이상의 성능에 도달하기 힘들다는 사실이죠.

Elation 스피커케이블
YG 어쿠스틱스 그리고 쿠발라 소스나
쿠발라 소스나는 단지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DIY로 여러 기성 케이블과 단자를 조합해 사용하는 유저가 아닙니다. 쿠발라 소스나는 그냥 일반적인 오디오파일이 아니죠. 일단 하워드 소스나는 어렸을 때부터 히스키트 앰프나 스피커를 직접 만들어왔습니다. 애초에 자작을 즐겨왔던 인물이며 이후 오디오파일로 성장하며 결국은 (이름을 밝힌 순 없지만) 기성 하이엔드 오디오 메이커에 컨설턴트로 참여했을 정도로 그 전문성을 인정받게 됩니다. 창립자 중 나머지 한 명인 조 쿠발라 역시 기본적으로 엔지니어링을 전공했고 쿠발라 소스나처럼 열정적인 오디오파일로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그 둘은 동호인으로서 자연스럽게 친해졌죠. 각자 서로의 리스닝 룸을 왔다 갔다 하면서 서로 조언을 하고 케이블을 만들면서 결국은 케이블 메이커를 설립하게 됩니다.
이번 시청회의 주인공 쿠발라 소스나는 바로 이 두 사람의 이름 이니셜에 다름 아닙니다. 일단 시청회를 위해 시스템을 셋업했는데 눈에 띄는 것은 바로 YG 어쿠스틱스입니다. YG 어쿠스틱스의 헤일리(Hailey)라는 모델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하이엔드 스피커 모델입니다. 몸체를 모두 알루미늄 절삭 형태로 제작하고 내부 크로스오버 및 댐핑 등 일일이 모두 굉장히 정교한 설계로 만들어졌죠. 포르쉐 디자인의 숨결이 녹아든 미니멀리즘 디자인이지만 내부 설계와 소재는 전 세계 가장 정밀하고 집요하며 복잡합니다. 직접 유닛 진동판까지 깎아서 만들어내죠. 심지어 크로스오버 설계를 위해 직접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제작해 설계할 정도입니다.
사실 YG 어쿠스틱스 스피커는 미국 현지에서도 쿠발라 소스나와 자주 매칭되는 스피커입니다. 서로 상성이 매우 잘 맞기도 해서 일부 유명 딜러는 거의 제짝처럼 YG 어쿠스틱스 스피커에 쿠발라 소스나를 엮어 판매하기도 합니다. 윌슨 오디오가 트랜스페어런트를 사랑했듯 이들은 음질적으로 굉장히 뛰어난 시너지를 냅니다. YG의 견고하고 칼 같은 에지, 끝을 모르게 상승하는 초고역대. 이런 특성을 쿠발라 소스나는 중립적이며 부드럽게 어루만져줍니다.

Elation 아날로그 인터케이블
한편 앰프 시스템은 RS-101입니다. 현재 전세계 하이엔드 앰프 증폭의 혁신을 이루면서 다양한 스피커 운용자들이 비투스로 시선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AB 클래스 스테레오 파워앰프로 8옴 기준 3백와트, 4옴 기준 6백와트 대출력이면서 임피던스 변화에 따라 선형적인 증폭이 가능하죠. 만듦새는 매우 심플하지만 실제 소리를 들어보면 적당한 두께감과 리니어리티, 트랜지스터의 딱딱하고 차가운 느낌을 걷어내고 온도감과 코히이런스를 불어넣어줍니다. 이 때문에 아큐톤이나 베릴륨 등 초고역까지 막힘없이 재생하는 초고해상도 유닛을 사용한 스피커와 대단히 뛰어난 상성을 보여줍니다. 이는 지난 뮌헨 하이엔드 오디오쇼에서도 철저히 증명되었던 바죠.
시청회 시스템 중 소스기기는 MSB 레퍼런스 DAC를 프리앰프 겸 DAC로 사용했습니다. 모듈형 타입의 R2R 래더 DAC칩셋을 사용해 현존하는 최상급 성능을 보여줍니다. 사실 MSB는 현재 Select II DAC를 포함 R2F 래더 DAC의 최강자입니다. 이는 전혀 과장이 아닙니다. 1억 원대 Select II DAC가 국내에서 팔려나가며 실제 음질은 상상을 뛰어넘습니다. 레퍼런스 DAC는 Select II DAC에 목마른 오디오파일을 위해 차상위로 나온 제품이죠.
여기에 매칭되는 소리의 출발점 음원 트랜스포는 국내 오디오의 자랑이자 자부심 오렌더 W20을 사용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MSB 와 결합이 이뤄내는 시너지입니다. 과거 dCS와 많이 매칭해 사용되었던 이유는 마스터 클럭 입력 기능 덕분인데요. MSB 레퍼런스 DAC와 클럭 동기화를 진행해 MSB 펨토 클럭을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클럭 동기화의 음질적 효과는 백그라운드 처리, 잔향, 노이즈 등 굉장히 다양한 부문에서 음질적으로 증명됩니다. 한 번 이런 시스템을 운용해보면 절대 다른 시스템으로 옮겨가기 힘든 중독성이 있습니다.
이 외에 액세서리로 벽체 전원에 오야이데 2구 아웃렛 그리고 역시 오야이데 6구 멀티탭을 사용했습니다. 특히 시스템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전원장치에 많은 신경을 썼는데요. 이번에 새로운 버전으로 탈바꿈한 텔로스 GNR을 사용해 접지 전압을 극도로 낮춘 상태로 셋업했습니다. 특히 디지털 시스템에서 클럭 관련 지터 등의 이슈에서 전기적 문제는 굉장히 커다란 음질적 변화로 나타납니다.

본격 테스트 : 리얼라이제이션 VS 일레이션
이번 시청회의 주인공은 리얼라이제이션(Realization)입니다. 하지만 기존 쿠발라 소스나 유저들에게 익숙한 일레이션(Elation)을 비교 청취용으로 입수해 진행했습니다. 비교 상대가 없을 때 특히 미묘한 음질적 차이를 불러오는 케이블의 경우 그 기준이 모호해 케이블의 진가를 알아채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다이애나 크롤
일단 인터케이블부터 비교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일레이션 케이블도 물론 뛰어난 케이블이지만 새로운 최상위 레퍼런스로 출시된 리얼라이제이션의 아성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다이애나 크롤의 ‘Fly Me to the moon’ 같은 곡을 들어보면 전체 악기들의 고역 부분이 탁 트여 올라갑니다. 고역 주파수 특성이 훨씬 개선되었기 때문입니다. 보컬은 일레이션보더 더욱 청초하고 투명하게 재생되며 포커싱도 매우 또렷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블은 고유의 커패시턴스, 인덕턴스, 임피던스 특성이 제각각입니다. 도체에 따라 지오메트리에 따라 그리고 단자 종류 및 단말처리에 따라서도 매우 미묘하게 변화합니다. 이런 특성들은 음질적으로 대단히 확장되어 표현되는데요. 쿠발라 소스나의 경우는 가장 중요한 임피던스 특성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둔 메이커입니다. 뭔가 억세게 조여있고 짜내는 듯한 소리가 아니라 막혀있는 숨통이 트이듯 자연스럽게 소리가 터져나오는 이유입니다.

칙 코리아
예를 들어 칙 코리아의 ‘Spain’ 같은 곡을 들어보면 리듬감, 스피드 측면 등 전체적인 엔벨로프 특성에서 기존 일레이션을 훌쩍 뛰어넘습니다. 이런 특성 변화는 YG 어쿠스틱스를 위시로 여타 주변기기들의 엄청난 고해상도, 딥이나 피크가 크지 않은 뛰어난 주파수 특성이 전제되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특히 저역 주변을 빈번히 오가는 베이스와 드럼 임프로바이제이션은 마치 칙 코리아 밴드가 직접 눈앞에서 연주하는 듯 싱싱한 느낌을 불러옵니다.
인터 케이블은 소스기기와 프리앰프 사이 그리고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사이에 적용됩니다. 따라서 서로의 임피던스 특성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전기적인 수치에 대단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지만 이 미묘한 전기적 특성 변화가 음악 재생에선 커다란 음질적 변이로 나타나죠. 이를 오디오파일 입장에서 잘 알고 있는 쿠발라 소스나는 매칭 실패시 환불, 교체 등의 게런티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자신감은 사실 그들의 케이블 임피던스 특성이 극단적으로 낮다는 것을 자신하기 때문에 시행할 수 있는 제도죠.


이어 ‘성불사 주제에 의한 변주곡’ 그리고 [Jazz At The Pawnshop] 중 ‘High Life’ 같은 곡을 들어보면서 일레이션과 리얼라이제이션의 음질적 차이를 들어보면 이 또한 납득할만한 음질적 차이를 보여줍니다. 프리앰프와 파워앰프 사이에서 인터케이블은 어떤 막힘도 없이 매우 힘찬 첼로 보잉, 낙폭이 큰 다이내믹스 표현이 음악을 더욱 활기차게 만듭니다. 마치 나이아가라 폭포수가 나락으로 떨어져 내리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정미조
마지막으로 정미조의 ‘개여울’을 여러 케이블 변화를 주면서 종합적으로 비교해보았습니다. 리얼라이제이션 파워 케이블 그리고 XLR인터케이블 및 스피커 케이블 등을 계속해서 비교 청취했는데요. 전체적인 특성은 일관적으로 드러납니다. 기본적으로 스테이징 표현 양상이 매우 커다랗게 달라집니다. 일단 무대 높이가 일레이션에 비해 훨씬 높아집니다. 이는 고역 주파수 반응 특성의 변화로 추정되는데 확실히 더 높은 층고에서 노래한 듯한 느낌을 줍니다. 더불어 리얼라이제이션은 마치 좁은 통로에 갇혀 있다가 터널을 힘차게 뚫고 전진하는 열차처럼 좌/우 폭을 급격히 확장시키며 악기를 등장시킵니다.
더불어 스피커케이블로 인한 변화는 가장 급진적인 양상을 보였습니다. 파워케이블이나 인터케이블도 마찬가지였지만 가장 큰 전류를 유닛 바전 전단에서 흘려주는 스피커케이블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정보량이 훨씬 높아진 느낌으로 디테일의 차이가 큽니다.
이런 표현력 상승은 하모닉스 표현이 더 풍부해지고 그 구조 또한 정확하게 펼쳐질 때 일어나는 변화죠. 사람마다 목소리 음색이 다르고 각 악기마다 음색 특성이 달라 우리가 쉽게 구별할 수 있는 것은 단지 주파수 대역이 아니라 바로 하모닉스 특성 덕분입니다. 이런 음색 표현이 향상되면서 잔향은 깊고 넓게 펼쳐지고 음악은 더욱더 생생하게 느껴졌습니다. 악기의 경우도 단지 음이 시작되는 현과 건반뿐 아니라 악기의 바디 전체가 모두 무대 위에 선명하게 떠 올라 각각의 소리를 조화롭게 들려주었습니다.

마치며
이번 시청회는 여러 사람들이 모여 청취하면서 그 특징을 알아내기엔 꽤 힘든 케이블 비교 청취였습니다. 물론 소수만 참여했으나 이 때문에 오히려 참석하신 분들은 집처럼 편안하고 정확하게 음질을 비교해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시청회에서 쿠발라 소스나의 매력은 대단했습니다. 가장 큰 수확은 거의 모든 케이블을 쿠발라 소스나로 통일했을 경우의 시너지였습니다. 대체로 자기 성격과 특징적 버릇 때문에 통일해서 쓰기 어려운 여타 케이블에 비해 쿠발라 소스나는 오히려 통일했을 때 시너지가 극대화되었습니다.
만일 스피커와 앰프, 소스 기기에 투자가 부족하다면 그쪽에 더 많은 예산을 쓰십시오. 하지만 다른 컴포넌트 매칭이 완결되는 시점이며 케이블 고민을 없애고 싶다면 쿠발라 소스나에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YG 어쿠스틱스 Sonja 스피커의 내부 선재를 쿠발로 소스나로 도배해 특주한 오디오파일이 있는 건 충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제품에 궁금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 전화 주시기 바랍니다.
010-6315-9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