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는 아날로그 플레이어의 브랜드로 다른 업체와는 다른 방향성을 가지고 오디오 팬들에게 자신들만의 인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DD(다이렉트 드라이브)방식의 제품들이 주류를 이루던 당시 벨트 드라이브, 실 드라이브 방식으로 구분을 분명히 한 모델을 라인업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프레스티지 모델로 발매된 것이 초대 SX-8000입니다.
1970년에 테크닉스가 세계 최초로 다이렉트 구동 방식 턴테이블 SP-10을 발매하고 이후 아날로그 플레이어의 주류는 다이렉트 구동 방식으로 되어 갔습니다.
마이크로도 중량급 턴테이블을 탑재한 다이렉트 드라이브 제품을 라인업하는 등 여러 모델들을 발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멜코 마이크로 등이 초중량급 대관성 질량 턴테이블을 벨트 뿐만 아니라 실로 구동하는 실 드라이브 플레이어를 발매하여 자신의 개성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초중량급의 턴테이블을 가진 제품의 경우 무게 때문에 방위부의 부담, 즉 10kg을 크게 넘는 플래터 무게를 중심축의 1점에서 받는다는 것은 내구성등에서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또한 볼 베어링 등의 기계적인 접촉에서 발생하는 진동이 S/N비에 한계가 된다는 문제도 있습니다.
마이크로가 이 문제에 대해 내놓은 해답이 "에어 베어링 방식"입니다
"에어 베어링 방식"은 기계적인 베어링을 폐지하고 중앙에서 턴테이블 주위를 향해 방출되는 공기 압력으로 턴테이블이 기반에서 약간(3마이크로) 떠올라 부드러운 회전을 실현하는 것으로, 마이크로의 정밀 금속 가공 기술의 성과입니다.
이 방식으로 일체의 진동이 공기 막에 의해 차단되어 턴테이블 전체가 무진동 상태에 놓인다는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원격 드라이브(실 OR 벨트 드라이브)에 의한 모터 진동의 차단으로 인해 그 재생음의 정숙함과 높은 분해능은 빼어납니다.
마이크로가 "에어 베어링 방식"의 시제품을 1979년에 발표하고 제품화한 모델 1호가 1981년 발매한 SX-8000 입니다
SX-8000의 플래터는 스테인리스 무게 20kg, 관성 모멘트 2.7톤/cm2에 달하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지원하는 프레임은 아연제 27kg의 것으로, 턴테이블의 외주 바닥 및 프레임 측면에는 고리 모양의 특수 유리가 사용되고
에어 베어링을 위한 공기막이 실현되도록 되어있습니다. 프레임에는 4개의 공기실이 배치되어 펌프 장치의 공기는 일단 공기 실에
충전되었다가 턴테이블 안쪽에 부드러운 공기가 공급되도록 되어있습니다
레퍼런스 모델은 여기에 에어서스펜션 받침대를 보강해 외부의 진동을 전면적으로 차단해 극한의 S/N비(Rumble)와 Wow & Flutter를 제공해 정숙하고 안정된 재생음을 실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