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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66013
브랜드 Bergmann(베르그만)
모델명 Magne(마그네) 턴테이블
상태 새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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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 금강전자(서초)
전화 010-5442-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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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무결점의 에어베어링 턴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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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놀랐다. 제대로 만든 에어베어링 플래터와 리니어 트래킹톤암이

이 정도로 LP 사운드를 맛깔스럽게 뽑아낼 줄은 몰랐다. 덴마크의

베르그만 오디오(Bergmann Audio)의 ‘Magne(마그네)TT System’

턴테이블은 그만큼 기존 피봇 타입의 톤암이나, 볼베어링과 롤러를

결합한 여타 리니어 트래킹 톤암과는 차원이 다른 실력을 과시했다.

더욱이 플래터마저 압축공기로 공중부양돼 돌아가니 태생적으로

마찰이나 진동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밖에 없다. 정확한 모델명은

‘Magne TT System’. 턴테이블과 ‘Magne ST’ 리니어 트래킹 톤암이

세트로 갖춰져 있다고 해서 ‘TT(TurntabIe/Tonearm)다. 베르그만

오디오는 2008년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자니 베르그만(Jonnie

Bergmann)이 설립했으며 ‘마그네’는 스칸디나비아 신화에 등장한

천둥의 신 ‘토르’(Thor)의 아들로 힘이 장사였다고 한다. 북유럽의

아마겟돈인 라그나로크에서 살아남은 몇 안 되는 신 중 하나다.

 

 

 

먼저 톤암부부터 본다. 턴테이블 뒤쪽을 가로지른 알루미늄/카본재질의

검은색 파이프(레일)를 자세히 보면 미세한 구멍이 일렬로 일정 간격을

두고 뚫려있는데, 이 곳에서 압축공기가 뿜어져 나와 톤암이 장착된

바깥쪽 흰색 파이프를 공중부양시킨다. 따라서 이 톤암이 턴테이블과

맞닿는 부분은 스타얼러스와 리드선 뿐이며, 이로 인해 LP 그루브를

따라 아무런 마찰 없이 트래킹 할 수 있다. 한마디로 완벽한 ‘에어베어링

(air-bearing)’ 톤암인 것이다.

 

사실 지금까지 리니어 트래킹 톤암이 그 이상적인 트래킹 원리에도

불구하고 대중화되지 못했던 것은 여러 현실적인 문제점 때문.

트래킹 레일(파이프)에 붙은 먼지나 기타 오염원 때문에 바깥쪽 톤암

튜브(파이프) 이동이 매끄럽지 못했던 것이다. 그런데 ‘Magne ST' 톤암은

에어베어링 방식으로 이 문제점을 일거에 해소시켰다. 실제 시청시

관찰해보니, 톤암이 연결된 흰색 파이프는 너무나 매끄럽게 레일 위를 이동했다.

 

 

 

 

무게 7kg의 알루미늄 플래터 역시 에어베어링으로 공중부양된다.

스핀들 축 바로 옆에 난 구멍에서 나오는 강력한 압축공기가 플래터를

살짝 들어올리고 이를 DC모터가 벨트로 구동시키는 것. 플래터를

이렇게 얇은 에어필름을 통해 플린스로부터 격리시킴으로써, 일반적인

스핀들 베어링 방식에서 생길 수 있는 마찰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이러한 에어베어링 플래터는 회전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렇게 톤암과 플래터에 압축공기를 공급하는 것은 별도

섀시에 담긴 에어펌프. 사실, 에어베어링방식의 턴테이블에는 에어펌프/

에어 서플라이의 품질이 관건인데, 일정 공기압을 유지하면서도 소음이

거슬리지 않아야 하기 때문이다. 습기와 먼지도 일체 없어야 한다.

베르그만 에어펌프에는 깨끗한 공기 공급을 위해 교체가 가능한 필터가

장착돼 있다. 실제 시청 시 에어펌프를 턴테이블 옆에 뒀는데 일체 소음이

들리지 않았다.

 


 

 

구체적인 외관과 스펙을 살펴본다. 플래터는 알루미늄 재질이며 서브

플래터는 1.5kg, 본 플래터는 5.5kg. 이 플래터와 플린스가 스틸 스핀들과

마찰계수가 적은 폴리머 베어링으로 맞닿는 구조다. 플래터 위에는

폴리카보네이트 매트가 깔려있다. 플린스 재질은 고밀도 복합소재,

리니어 트래킹 톤암 전장은 167mm, 유효 질량은 11g, 오프셋 각도는

리니어 트래킹답게 0도를 보인다. 반대쪽에 달린 카운트 웨이트를

통해 트래킹 포스를 조정할 수 있는 것은 물론 VTA, 오버행 조정도

가능하다. 턴테이블 전체 무게는 18.5kg, 리드선은 꼬임 구조의 리츠 동선을 썼다.

 



 

시칭에는 0.48mV 출력을 내는 일본 직스(Zyx)의 ‘ultimate Airy’

MC 카트리지를 장착했다. 여기에 올닉의 포노스테이지 ‘H-7000V’,

그리폰의 프리앰프 ‘Athena’, 스테레오 파워앰프 ‘Antileon EVO’,

다인오디오의 Confidence C4 Platinum을 동원했다.

 

 

몸풀기로 첼로 곡을 들어봤는데, 시청 일감은 LP에 담긴 정보를

남김없이 긁어온다는 것, 마치 굴삭기로 파내는 느낌이다. DAC로

비유하면 굵고 진한 촉감의 멀티비트 래더DAC 소리. 빈틈없이 꽉 찬,

밀도감 가득한 재생음이다. 각 대역을 오르내리는데 그 어떤 스스럼이

없다. 바이올린 곡에서는 야들야들한 고역에 정보량이 가득하다.

스테레오 이미지가 잘 잡히는 것을 보면 스타일러스가 역시 그루브

양 사이드에 담긴 좌우채널 정보를 정확히 가져오고 있다는 증거다.

안네-소피 무터와 빈필이 협연한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을

들어보면 악기들의 생생한 질감이 대단하다. 지금까지 들어온 여타

턴테이블과 톤암이 캔버스에 딱 한번 색칠한 느낌이라면 Magne TT는

수없이 덧칠한 유화와 같다. 그만큼 연주의 질감과 뉘앙스를 고스란히

가져오고 있다. 에너지감도 두드러진다.

 

야노스 슈타커가 연주한 ‘Boccherini Cello Sonata’에서는 슈타커가 코로

숨쉬는 기척이 여지없이 느껴진다. 음들의 무게감도 좋다. 마들렌 페이루의

‘Bye Bye Love’는 풍성한 배음과 밑으로 쿵 떨어지는 저역, 실키한 중역, 정확한

템포감이 어우러진 진수성찬, 특히 가상의 무대가 넓게 그리고 입체적으로

등장했는데, 이는 리니어 트래킹 톤암이 그루브 양 사이드에 담긴 스테레오

정보를 정확히 캐치해낸 결과로 보여진다.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외모에, 에어플로팅

구조의 플래터와 톤암이 선사하는 순도 높고 에너지감 넘치는 음.

‘Magne TT’는 덴마크 정밀기계공학이 빚어낸 무결점 아날로그 플레이어다.

 

(김편 / 스테레오 사운드에서 발췌)

판매자 고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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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최근접속일자 2026-06-05 12: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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