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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4427
브랜드 금강전자
모델명 저희를 꽉 믿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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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010-5442-15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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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전자(서초)  
금강전자는 음악다운 음악을 추구하는 귀하의 오디오 여정에 편안한 길동무가 되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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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 국제전자센터 4층 4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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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000원
16,000,000원
22,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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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전 저희한테 오디오를 구입하신

화가선생님이 계십니다. 그림에는 문외한이라

그 분을 잘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아주 유명한 화가로, 작품은 인기가

좋다고 다른 지인께서 알려주셨습니다.

 

그 화가께서 대구에서 활동하시던

무명 시절,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했을 때

있었던 전설 같은 얘기를 들려주셨습니다.

 

 

 

 

 

 

 

 

 

"갤러리에서 개인전시회를 하고 있는데,

바바리코트를 멋지게 입은 노신사 한 분이

첫 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계속 오셔서

100호가 넘는 제일 큰 그림에 관심을 보이며

오래도록 그 그림 앞에 서 계셨습니다.  

 

마지막 날 드디어 그 그림을 사고 싶다면서

말을 걸어 오셨습니다. 그러면서 그림 값은

본인이 직접 정해도 되냐고 해서 너무도

 점잖고 경우가 바른 분 같아서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배송 주소를 알려주고 날짜를 정해서

용달에 그림을 싣고 찾아갔습니다.

그 주소지는 노신사의 집으로, 미리 저녁을

준비하여 대접을 잘 받았습니다. 식사 후 

봉투를 내밀어서 앞에서 열어 보는 것이

어색하여 보지 않고 그냥 나왔습니다.

 

집에 돌아와 봉투를 열어보니 달랑

1만원짜리 지폐 한 장 들어있었습니다.

싣고간 용달비도 되지 않는 금액으로

너무도 어이가 없었지만, 그렇게 하자고

약속을 하였기에 어떠한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림 값이 그렇게밖에

인정받지 못하는구나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 후 서울로 올라와 열심히 작품 활동을

 하면서 세월이 10 년도 넘게 지나 그 일을

잊고 지내는데, 어떤 분이 찾아오셨습니다.

그 그림을 사신 분이었습니다.

당시 다 드리지 못한 그림값을

드리기 위해 오셨다면서요.

봉투에는 8000만원이 들어있었습니다.

그 분은 대학 교수라고 하십니다."

 

 

 

 

 

 

 

 

 

이 얘기는 20여 년 쯤 전에 직접 들은 얘기로

전설 같은 얘기이기도 하고, 흥부와 놀부

아니면 홍길동 같은 얘기이기도 합니다.

그 교수님은 그림을 사신 것이 아니라

작가의 인격을 사신 것이 아닐까요?

작가님은 지금 원주에 사십니다.

 

 

 

 

 

좀 다른 얘기이기는 하지만

저희한테도 동화 같은 얘기가 있습니다.

 

4 년 전쯤 손님께서 전화상담 후 물건을

구입하겠다고 하셔서 통장번호를

알려드렸습니다. 입금 후 설치 날짜와

장소는 나중에 알려주겠다고 하십니다.

전화 목소리로는 저보다 좀 더 위의

연배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약속 후 몇 달이 지났는데

연락이 없어서 메세지를 드렸습니다. 

며칠이 지나도 답이 없어서 메세지를

못 보셨나 생각하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전화도 받지 않으십니다. 부재중 전화가

 있으면 연락주시겠지 하면서 지내다가

보니 또 몇 달이 흘렀습니다.

물건 값은 이미 다 받았습니다.

 

그 후 몇 번 더 연락을 드리고 메세지도

드렸는데 아무런 연락이 없었습니다.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손님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무슨 일이 생겼을 것만 같았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면서 3년 정도 지났습니다.

 

그 사이 저희가 망하기라도 했으면

어쩔 것입니까? 일면식도 없는 저희를

어떻게 믿고 몇 년동안 전화 한 번 없을까요?

요즘 사기꾼도 많은데, 또 물건 값을 언제

받았냐고 발뺌이라도 하면 어쩌시려고.........

 

 

 

 

 

 

 

 

지난 연말 모르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통화를 해보니 바로 그 손님이십니다.

반갑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잠시 통화 후 또 물건을 구입하셨습니다.

물론 대금은 다 지불하셨고요.

물건을 준비해 놓고 설치 날짜를

 기다리는데 또 몇 달이 지났습니다.

 

그리고는 또 전화를 주셨습니다.

또 물건을 주문하시고 대금도 다 주셨고요.

머지 않아 설치하실 거라고 하시면서요.

 

 

그리고 또 몇 달이 지난 며칠 전 전화를

주셨습니다. 또 필요하신 것 물으시고는

곧 구입할 것이라고, 설치 날짜는

머지 않아 알려주겠다고 하십니다.

 

 

전에 잘 알고 지내는 업자가 있는데

물건을 가져가고 대금을 주지 않으려고

이리 빼고 저리 빼서 무지 힘들게

대금을 받았습니다. 그 점포는 결국

망해서 문을 닫았습니다. 그런 샵과

이 손님이 거래를 하셨다면 먹고

나자빠졌을 겁니다. 이런 업자도 있는데

얼굴도 모르고 본 적도 없는 저희를

어떻게 믿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몇 번에 걸쳐서 저희를 믿고 거래를

해주신 고객이 너무도 고맙습니다.

제가 오디오 장사를 한 이래로

이렇게 믿어주시는 손님은 처음입니다.

 

저희를 아주 꽉 믿어주셔서 고맙고

저희한테 구입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욱 잘해드려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림을 산 것이 아닌 사람을 사신 교수님,

몇 년에 걸쳐서 저희의 신뢰를 사신 손님,

모두 보기 드문 전설 같고 동화 같은 얘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글을 빌어서 고객께

감사하다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립니다.

 

그 고객을 생각하면 미소가 지어집니다.

언젠가 고객을 뵐 날이 있을 텐데,

그날이 많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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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고명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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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최근접속일자 2026-06-05 12: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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